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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가문에 대한 증오가 섞여 있겠군요! 매서운 진공의 칼날이 브릴켄드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갔다. ‘밖을 돌아다니면서 나는 정작 소중한 것을 망각하고 있었던 거야. 내 진짜 소중한 이들은 여기, 금탑에 있는데.......’ "누구 마음대로 황제 폐하를 폐위시키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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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이야기하자. 아버지, 안으로 들어가셔서 이야기를 나누시는 게 어떻습니까? 엘은 가장 먼저 자신의 기세를 알아차린 두 사람을 보며 웃음을 지었다. 한마디로 루이아스는 지금 마지막 메모라이즈 마법을 최의 한 수로 숨겨 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대륙 문명의 시초이기도 했으며, 그 의 흐름은 곧 서부 대륙의 흐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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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일그러뜨렸던 엘은 재빨리 몸을 뒤집었고, 블링크로 빠르게 물러났다. 새하얀 빛이 뿜어졌다. 그와 함께 한 사람의 신형이 나타났다. 그사이 루이아스는 골드 피닉스를 파훼한 상태였다. 요란한 폭음과 함께 강철 침이 부르르 떨리더니 이내 모든 뇌전을 집어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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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그의 표정이 자상하고 따뜻하게 변한 것이었기에 세레나는 그런 엘의 변화를 무척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아이넨스가 그들을 바라보니 상인 복장을 한 이들이다. 그들은 술 한 모금을 마시더니 말을 꺼냈다. “...... 과연 대륙의 일축으로 성장할 만한 사람이군. 책임지고 교황 성하께 안내하겠네. 따라오게." 자신이 성국에서 가볍게 막아 낸 것과는 차원이 다른 위력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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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을 알아봐 주니 영광입니다, 로드멜 백작님. 하지만 자리가 자리이다 보니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니군요" 그렇기에 루이아스는 캐스팅을 중지한 채 이미 완성된 마법을 골든 나이트에게 전개했다.그때 룬 블레이드에서 금빛 오러가 뿜어져 나왔다. '좋아. 이제 확실히 내 무기로 자리 잡았다.' 엘의 말에 엘리엔은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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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어서 나오너라. 처음 그 등장 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금탑주여." 루이아스에게 가장 걸리는 것은 바로 대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그랜드 마스터와 8클래스 마법사일 것이다. 마이더는 지금 이 승부의 결과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몸을 뺄 수 없었다. 방금 전 동료 한 명이 처참하게 박살나는 모습을 보았기에 그들은 신중하게 행동했다.
평소와 같았다면 엘리엔은 마법들을 모두 막아 냈을 테지만 지금은 결코 몸 상태가 좋은 것이 아니었다. 방법이 없으니 일단 국왕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 봐야겠다." 엘은 주먹을 굳게 움켜쥐었다.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렇게 그가 결심을 다지고 있을 때, 한 사람이 집무실에 나타났다. 루이아스가 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그럼 숨기지 않고 말하겠다. 나는 네가 매직 스톤의 개발자라고 알고 있다. 베어 내는 데 성공했지만 첫 일격에서 오는 피해가 매우 컸다. 뭐든지 베어 버리는 룬 블레이드가 단숨에 플레임 스트라이크를 베어 버렸으나 베어진 플레임 스트라이크가 곧 장 폭발했다. 그 말과 함에 카이나가 골든 매직 나이트에 탑승했다.
외부에서 흡수된 마나는 응축된 마나에 덧대어져 덩달아 응축되기 시작했다. 이로써 확실해졌다. 신검을 노리는 이들이 오대 제국에서 농간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더럽고 추악한 욕망을 가진 인간. 난 너의 눈만 봐도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엘은 그것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에게 따로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청탑 주변을 둘러보던 엘은 마법 실험실 중 가장 큰 곳을 발견하고는 눈에 빛을 냈다. 장장 3일 동안 잠도 자지 않은 채 골렘 설계도를 수정한 엘은 웃음을 터뜨렸다. 아스트로 국왕은 순간 자신이 잘못 들은 게 아닌지 의심했다. 지금 엘이 무슨 말을 한 거란 말인가? 뭐라고? 빚을 모두 갚아 주겠다고? 어느새 기사들에게 접근한 골든 나이트가 또다시 골든 소드를 휘둘렀다.
“할아버지가 제게 할 말씀이 있으신 거 같아요. 늙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라고 했으니까 이야기를 들어 줘야지요." 엘프 대장로답지 않게 아담한 거처에 도착하자 아카벨 대장로는 엘에게 자리를 권한 뒤차를 끓여 그에게 대접 했다. 온화한 세레나마저 그러자 에리스 공주는 자연히 할 말이 궁색할 수밖에 없다. 한숨을 내쉬며 마이더가 앞에 다가오는 또 다른 트롤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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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 백작의 태도는 무척 싸늘한 면이 있었다. 그 재능을 오랜 시간 갈고 닦으면 엘프 나이 300살에서 400살이 될 때 인간들의 관점으로 그 누구도 넘보기 힘든 강한 경지에 들게 된다. 아토빌 공작에게서 폭발적으로 뿜어지는 오러. 상대의 힘에 자극받아 그 또한 모든 힘을 발휘하려고 마음먹은 것이다. 비록 그의 비법을 탐내기는 했지만 강제적으로 뺏을 수 있었음에도 그는 끝까지 엘의 설득하여 얻어 내려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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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는 왜 사람들이 그토록 엘을 자신들에게 포섭하려는지 이해가 갔다. "그럼...... 편하게 말할게...... 엘......" 하지만 그것은 에리스 공주에게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인가 보다. 설마 지금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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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감사합니다, 연회장은 제가 직접 안내하겠습니다." 단순히 루이아스를 상대하는 것도 이렇게 벅찬데 문제 는 그의 휘하에 다수의 초인이 존재했던 것이다. 재차 빛이 반짝인다고 느낀 순간, 어느새 그의 검은 헤테시리스의 다리를 베고 지나가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공주님의 부탁을 받아들이도록 하지요. 때마침 저도 금탑주님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었던 터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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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 그러나 엘은 그것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에게 따로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황을 보고 마음이 바뀐 실피르의 반응에 칼리오 대신관의 얼굴이 보기 좋게 일그러졌다. 루이아스의 실드를 부숴 버린 골든 나이트는 거기서 만족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룬 블레이드를 휘둘러 따라붙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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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의 말에 레도프 국왕은 자신의 실수를 자각했다. 이럴 때만큼은 더없이 든든한 사람! 황궁의 수호신이자 데이제크의 수호신이기도 한 절대 검호! 인간은 상황에 맞춰 끊임없이 적응에 적응을 거듭하여 살아남는다. 이럴 때 가족의 진심 어린 걱정은 무척 힘이 된다.